삼성 미국 세탁기 공장, 재가동 이틀 만에 셧다운…19일까지 중단

입력 2020-04-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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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건강 고려한 조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삼성전자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카운티 세탁기 공장 가동이 또 다시 중단됐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에 있는 뉴베리 카운티 세탁기 공장은 임직원 건강을 고려해 19일(현지시간)까지 가동 중단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3일 공장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5일까지 사업장을 임시 폐쇄한 바 있다. 이후 6일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가동 이틀 만에 공장 문을 닫은 것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7일부터 자택 대피 명령을 시행하고 있으나 공장 가동 중단 지침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티후아나의 TV 공장도 다음 주 셧다운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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