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치매치료제 시장에 투자와 혁신을 집중하고 있는 현대약품은 국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병용처방이 이뤄지는 치매치료제 성분 도네페질과 메만틴을 복합한 신약의 유효성, 안전성 비교평가를 위해 다기관∙다국가 임상시험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제 수행을 위해 현대약품은 국내외 최신의 규제기준에 맞추어 임상시험이 가능하도록 조직 및 업무방식을 표준화했으며, 임상시험 품질관리를 위해 RBM을 전격 도입하고 이를 위해 메디데이터의 통합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임상시험의 데이터 관리를 효율화하고 다국가 임상시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메디데이터는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통합 플랫폼을 통해 더 효율적인 데이터의 관리와 분석을 가능케 한다. 이 같은 특장점으로 메디데이터 솔루션은 2018년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15개 제약사 중 13곳이 채택해 활용할 정도로 신약 개발 과정에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현대약품은 CNS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관련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으며, 그 결과로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의약사의 처방∙조제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치매치료제 복합제를 개발해 임상3상 승인을 받았다”며 “메디데이터와의 이번 파트너십이 데이터 품질 개선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임상시험 절차 효율성 제고와 같은 신약 연구개발의 과제를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데이터 코리아 임우성 총괄대표는 “다국가∙다기관 임상시험이 보편화되고, 임상시험 규제가 갈수록 까다로워지면서 연구 개발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표준 데이터 관리 플랫폼 등 첨단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현대약품이 치매치료제 시장을 비롯한 혁신 의약품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