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보안 대학원 선정 현황.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시대 융합보안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융합보안 대학원 참여대학으로 강원대, 부산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충남대 등 5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으로 진행된 참여대학 선정 공모에는 국내 13개 대학이 신청해 2.6: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대학원 운영계획과 지역 전략산업 연계·협력방안 등을 종합평가해 5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총 120여개의 국내외 유수기업·기관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해 연말까지 전략산업 분야별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실습 기자재 확보 및 연구실 구축 등 대학원 개설을 위한 준비를 수행한다. 이후 2021년부터 대학원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선정된 고려대와 전남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3개 대학은 올해부터 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국장은 “5G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산업과 정보통신기술 융합이 가속화되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융합보안 대학원이 지역 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융·복합화를 지원하여 안전한 데이터 경제시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배출된 융합보안 인재들이 정보보호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