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임상3상 재개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1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00원(29.95%) 뛴 2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매수 잔량으로 900만 주 이상이 쌓여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장 개시와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미국 FDA가 11일 인보사의 미국 임상3상에 대한 보류(Clinical Hold)를 해제하고, 3상 시험을 재개토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보사의 국내 개발·판매는 코오롱생명과학, 미국 개발은 코오롱티슈진이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FDA가 지난해 5월 인보사 3상 보류 결정을 한 지 11개월여 만에 임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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