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출연검토 (사진제공=비즈엔터)
배우 배두나가 차기작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배두나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배두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고요의 바다'는 전 세계적인 사막화로 인해 물과 식량이 부족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 의문의 샘플을 회수하러 가는 정예대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014년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서 주목을 받았던 최항용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단편 영화를 드라마 형태로 시리즈화했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각본은 영화 '마더'로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박은교 작가가, 연출은 원작을 연출했던 최항용 감독이 각각 담당한다.
또한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우성은 2016년 단편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장편화 작업에서도 제작과 주연을 동시에 도전한 바 있다.
한편 배두나는 올해 개봉 예정인 강이관 감독의 영화 '바이러스(가제)'에 김윤석과 함께 캐스팅됐다.
또한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2'에서 서비 역으로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