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그룹주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최종 후보군 확보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전 거래일 13.28%(8900원) 급등한 7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4.06%,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64% 상승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 신종감염병매개체연구과와 협업을 통해 1차 항체 후보군 300개 가운데 양호한 항원 결합력을 보이는 106개 항체를 대상으로 중화능력검증을 실시한 결과 38개 항체에서 중화능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화능력검증은 항체와 바이러스를 혼합해 숙주 세포에 감염시킨 뒤 항체에 의해 숙주세포가 살아나는 정도를 보는 시험이다. 항체 치료제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38개 후보군 가운데 14개 항체는 강력한 중화능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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