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임대료ㆍ헌혈…태광그룹, 코로나19 극복에 전사적 지원

입력 2020-04-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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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태광그룹 계열사 고려저축은행은 8일 본점(부산 좌천동)과 중앙지점(부산 중앙동)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3월부터 3개월간 계열사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30%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대구ㆍ경북지역은 월 감면 한도 없이 70%를 인하해주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한도를 기존 월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고려저축은행은 8일 본점(부산 좌천동)과 중앙지점(부산 중앙동)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당분간 2달에 한 번씩 헌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월에는 상시적 봉사활동 기관인 부산 동구노인종합복지관과 동구 장애인복지관에 면역력이 취약한 이용자들을 위해 건물 방역과 손 소독제를 지원했다.

태광산업은 13일 서울 중구 지역취약계층 600가구를 대상으로 위생 방역물품과 물품 지원을 위해 중구청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티알엔은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손 소독제 2000개를 중구청에 전달했고, 예가람저축은행은 서울 관악지역 결손아동 가정 후원을 위해 사회적기업인 행복도시락에 손 소독제 300개를 지원했다.

티시스는 지난해 7월부터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사랑 잇는 전화’를 진행하고 있다. 홀로 사는 노인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며 말벗이 되는 활동이다.

흥국생명은 임직원들이 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을 4월 말까지 진행하고, 흥국화재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소상공인과 지역상권을 살리는 취지에서 3월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선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그룹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빛’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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