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남편 지상욱, 아내 지원공세에도 '고배'
서울 중·성동을 지역에 출마한 배우 심은하 남편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가 고배를 마셨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 개표 결과 지상욱 후보는 5만8900표(47.27%)를 얻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박 후보는 6만4071표(51.96%)를 받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심은하는 지난 5일 지상욱 후보와 함께 핑크색 점퍼를 입고 유세를 나섰지만 상황을 역전시키는 데는 무리였다. 한편, '암벽 여제'로 알려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의 남편 오영환 경기 의정부갑 후보는 53%의 득표를 얻으면서 한국 최초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이 됐다.
◇MBC개표방송 '서울 동작구을' 나경원 vs 이수진 두고 "언니 저 맘에 안 들죠?"
MBC는 15일 방송된 개표방송 중 '영화보다 영화 같은 승부를 펼치고 지역'이라며 '서울 동작구을'의 개표 상황을 전했다. 이곳에서는 '사법 농단 폭로자'라고 불리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5선에 도전하는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MBC는 '여성 법관 출신 닮은꼴 매치'라고 소개하면서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판사 선후배 간의 대결, 서울 동작을의 결말은"이라는 멘트를 내보냈다. 개표방송 이후 MBC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해당 멘트가 적절치 못했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16일 사과했다.
◇김희선 여전한 미모…'2억 원 쾌척→투표 독려까지'
김희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날씨 좋네요"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선은 자신의 투표소인 청담 투표소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희선은 최근 의료진,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방역용품, 생필품 키트 등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한예슬, 단발로 싹둑 “상큼하게 발랄하게”…불혹 맞아?
배우 한예슬이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큼하게 발랄하게"라는 글과 함께 단발 헤어를 뽐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바로 직전 공개한 게시글에서 긴 헤어를 뽐냈기에 상반되는 분위기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은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이날 공개한 단발머리는 불혹의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상큼함을 발산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