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파이낸셜은 17일 일본 코로나19 확진자가 확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진단키트 납품으로 확산 속도를 늦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이브파이낸셜에 따르면 지난 7일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자회사인 솔젠트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일본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솔젠트의 최대주주인 EDGC 헬스케어와도 일본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라이브파이낸셜은 EDGC 헬스케어를 통해 솔젠트가 개발한 ‘DiaPlexQ™ Novel Coronavirus(2019-nCoV) Detection Kit’를 공급받아 일본에 납품·판매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공영방송 NHK을 보면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 482명, 15일 549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9434명으로 확인됐다”며 “전일에는 9005명까지 늘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전체에 대해 긴급사태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일본도 하루하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진단키트 수출로 확산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펜더믹 상황도 조기 종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