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알바천국과 손잡고 소상공인 금융상품 만든다

입력 2020-04-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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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철(왼쪽)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상무와 공선욱 미디어월네트웍스 대표가 1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알바천국을 운영중인 미디어윌네트웍스와 금융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원철 디지털금융그룹 상무와 공선욱 미디어월네트웍스 대표가 참석했다.

알바천국은 월 300만명 이상의 소상공인과 구직자가 이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구인·구직 플랫폼이다.

앞으로 두 회사는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구인·구직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자 구인난과 청년 구직난 해결에 동참할 계획이다.

고용통계, 금융동향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및 마케팅도 진행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국 소상공인 사업자와 청년 구직자에게 도움이 되고, 두 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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