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재숙이 신혼 4년 차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정보사' 출신 하재숙 남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하재숙의 결혼생활이 최초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하재숙과 남편은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다가 처음 만났고 2년 6개월의 교제 끝에 지난 2016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남편의 직장이 있는 강원도 고성에 신혼집을 차렸다.
하재숙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남편 이준행 씨와 동갑내기다.
하재숙은 그동안 남편을 꽁꽁 숨긴 이유에 대해 "닭살 애정행각 때문"이라고 밝혔고, 절친 김숙은 "닭살 부부 맞다"라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두 사람은 '너는 내 운명' 최고의 달달 멘트와 스킨십을 보여주며 닭살 부부임을 인증했다. 입술을 맞대는 '립밤 뽀뽀'에 이어, 치약을 짜주며 나란히 이를 닦는 등 닭살 애정행각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재숙의 남편은 자상한 성격과 순박한 이미지와 달리 20년간 정보사령부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보사령부는 국군의 정보 부대로, 국방정보본부 산하에 설치되어 있으며 그곳의 관리, 통제, 지휘를 받는다. 북한의 정찰총국과 그 역할이 거의 상응된다.
흔히 '정보사'로 부르며, 훈련부터 신상까지 모두 보안이 유지되어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