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 단원을 김남국 당선인은 22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두고 "윤 총장의 거취에 대해 말하는 것은 굉장히 적절하지 않은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면서 "지금 당장 국민이 원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며 "여당이나 당선자가 그런 부분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개혁의 핵심을 어떤 개인 검사 한 사람에 대한 문제라고 보는 시각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윤 총장의 거취를 논하거나 정치검찰을 비판할 수는 있겠지만 이게 마치 검찰개혁의 전체인 것처럼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조국 백서' 모금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모금에는 제가 돈 관리라든가 직접 관여한 것은 전혀 없다"며 "필자로 집필에 참여하려 했는데 그마저도 선거를 치르게 되면서 적극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성 비하 팟캐스트 출연 논란과 관련해 "여성비하가 아니라 저에 대한 비하 프로그램이었다. 제가 연애를 못 한다며 다른 참여자들이 제게 연애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었다"며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반성하며 성찰하는 계기를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