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실적 전망.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하지만, 양호한 신차출시 효과 및 제품믹스 개선추세를 확인했다”며 “즉, 내재적 기업가치 개선되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실적 회복과정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조3194억 원, 8638억 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팰리세이드, GV80 등 고부가가치 신차판매 호조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과 원화 약세 및 해외재고가 판매로 실현된 점 등이 글로벌 가동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내수판매의 경우 6월 말 개소세 인하 전 가수요 및 그랜저 등 출고 대기가 많은 차량의 집중생산 등으로 양호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가동률도 전반적인 회복세 기대한다”면서 “그러나, 미국ㆍ인도 등 글로벌 공장 가동상황 악화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여 큰 폭의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