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황금연휴 제주행 18만명 예상…탑승객 전원 발열 검사

입력 2020-04-24 09:3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4월29일부터 5월5일까지…...37.5도 이상 탑승 불가

제주항공이 다가오는 황금 연휴 기간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로 향하는 모든 국내선 탑승객들에 대해 발열 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월29일부터 5월5일까지 전국 공항(김포, 김해, 청주, 대구, 광주, 여수)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에 탑승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각 항공편 탑승구에서 발열 검사를 실시한다. 발열 검사 결과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소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제주를 찾을 관광객이 1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지역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주항공 차원의 방역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발열 검사로 인해 탑승수속이 다소 지연될 수 있으니 탑승객분들은 평소보다 30분 일찍 공항에 도착해 탑승수속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