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짬짜면의 정체가 트로트 가수 지원이로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26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짬짜면’이 하도권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가왕 ‘주윤발’은 YB의 ‘흰수염고래’를 선곡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14표를 얻은 ‘주윤발’이 5연승에 올라섰다. 아쉽게 패한 ‘짬짜면’의 정체는 지원이로 밝혀졌다.
지원이는 "가면이 벗겨지는 순간 나에 대한 편견을 벗고 싶었다. 정말 나오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라며 "그 어떤 무대보다 더 긴장됐던 거 같다. 혹시라도 가면 벗으면 몰라보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했다. 그런데 처음부터 알아봐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지원이를 꺾고 가왕 방어에 성공한 주윤발의 유력 후보로 위너의 강승윤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