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종합소득세 납부 8월까지 연장, 5월 내 신고·롯데쇼핑,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 출시 外 (경제)

입력 2020-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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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납부 8월까지 연장…5월 내 신고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6월 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확정 신고해야 합니다. 5월 1일부터 국세청 납세자동화 시스템 홈택스를 통해 2019년도 종합소득세 전자 신고를 할 수 있는데요. 예년의 경우 납부기한과 신고기한이 같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대책으로 모든 납세자의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이 8월 31일까지로 3개월 늦춰졌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급감 등 피해를 본 납세자는 신고기한도 최장 3개월 연장할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와 신고·납부기한이 같은 개인지방소득세도 5월 중 홈택스를 통해 신고 가능합니다.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도 8월 말까지입니다.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 출시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마트·슈퍼·닷컴·롭스·홈쇼핑·하이마트 등 일곱 개 계열사 쇼핑몰을 합친 롯데온을 28일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롯데온 운영을 시작하기로 예고한 오전 10시 롯데온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었는데요. 트래픽 부하로 인해 2시간 30여 분가량 접속이 불안정하다가 낮 12시 30분께부터 정상 접속이 가능해졌습니다. 롯데쇼핑은 롯데온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2020년 공동주택공시가격 현황. (출처=국토교통부)

◇올해 아파트 공시가 5.98% 인상…서울 14.73% 인상

올해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5.98% 상승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 1383만호의 공시가격을 28일 결정·공시했는데요. 지난해 상승율 5.23%보다 0.7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서울이 14.73%, 대전 14.03%, 세종 5.76%, 경기 2.72% 순으로 상승했는데요. 강원·경북·경남·충북·충남·전북·울산·제주는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했습니다. 시세 9억 원 미만 공시가격 변동률은 1.96%로 전년(2.87%)보다 줄었는데요. 반면, 9억원 이상 주택은 21.12% 증가했습니다.

◇3월 사업체 종사자 22만5000명 줄어…통계 이래 첫 감소

지난달 국내 사업체에서 일하는 종사자 수가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9년 6월 이후 최초로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2020년 3월 사업체노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1827만8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만5000명(1.2%) 감소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돼 실직자가 급증하고 채용 인원이 축소된 데에 따른 결과로 보입니다. 종사자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총 15만3000명 감소했습니다.

(자료제공=전경련)

◇전경련, '포스트 코로나' 유망 산업 설문했더니…바이오·교육 손꼽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8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벤처캐피탈리스트 36명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9%가 바이오·헬스케어(원격진료 등) 분야가 가장 유망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어 교육·사무(원격교육, 비대면 오피스 등) 19.4%, 인공지능 8.3%가 뒤를 이었는데요. 전경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와 면역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온라인 개학이나 재택근무를 경험해보며 직접 체감한 기술력과 유망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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