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8% 감소한 5조7163억 원, 정유부문 평균 유가 급락 탓
현대중공업지주가 1분기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4분기 대비 15.8% 감소한 5조7163억 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4872억 원에 달하며 적자 전환했다.
전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7851억 원과 1006억 원에 달했다.
자회사인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비정유부문이 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정유 부문에서 평균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관련 평가손실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정제 마진 하락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동제한 및 산업생산 차질로 제품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