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와이너리와 협업…5월에 어울리는 가성비 와인
홈플러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족경영 와이너리인 미국 ‘갤로’와 손잡고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와인 카퍼릿지(COPPER RIDGE) 시리즈 3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최강 가성비에 도전하는 ‘무적 와인’ 시리즈의 2탄으로 선보이는 카퍼릿지 와인은 미국 최대의 와인회사인 ‘갤로’ 사(社)와 홈플러스가 함께 협업해 선보이는 와인으로, 캘리포니아 지역을 대표하는 화이트진판델(로제)을 포함해 까베네쇼비뇽(레드), 멜롯(레드) 등 3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1병(750㎖)에 4990원.
‘카퍼릿지’는 15년 이상 미국 내 호텔과 레스토랑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와인으로, 현지 레스토랑에서 먼저 가격과 품질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믿고 마시는 데일리 와인’으로 유명하다.
미쉐린가이드 2스타 레스토랑 ‘임프레션’의 김주용 소믈리에는 “카퍼릿지 와인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밸런스 좋은 와인으로 차가운 온도에서 더욱 맛있으며,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치킨이나 피자, 일상적인 음식들과 잘 어울리는 와인”이라고 평했다.
카퍼릿지를 생산하는 ‘갤로’는 1933년 설립된 이후, 예술적인 포도재배와 와인양조, 지속 가능한 와이너리 시스템과 전 세계적으로 갖춰진 유통망을 통해 130여개의 와인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세계 최대규모의 가족경영 와이너리로 성장했다. 현재 홈플러스에서도 리빙스톤, 칼로로시, 윌리엄힐 등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가성비 와인부터 고급까지 와인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와이너리로 꼽힌다.
캘리포니아 지역은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로 포도재배에 이상적인 환경을 지닌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햇볕을 듬뿍 받아 잘 익은 과일향이 풍성한 레드 와인이 탄생한다. 카퍼릿지 와인은 해가질 무렵 저녁 노을과 함께 카퍼릿지 빈야드의 산등성에 비치는 구리빛의 태양광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카퍼릿지 까베네쇼비뇽(레드, 알코올도수 11%)은 잘 익은 블랙베리향이 돋보여 과실과 오크의 밸런스가 좋은 와인으로 불고기, 소고기 구이 등의 음식과 잘 어울리며, 카퍼릿지 멜롯(레드, 12%)은 자두, 체리향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탄닌과 라이트한 바디로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5월에 잘 어울리는 레드 와인이다.
와인 전문 교육기관 ‘와인랩’ 이인순 원장은 “카퍼릿지 레드 2종은 가볍고 산뜻한 스타일로 서늘하게 마실 때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특히 멜롯은 연어나 참치회와 같은 생선회뿐만 아니라 버섯이 들어간 불고기나 피자와 같은 배달 음식과도 잘 어울려 집에서 간편히 즐기기에 좋은 와인”이라고 추천했다.
캘리포니아의 대표 품종인 진판델로 만든 카퍼릿지 화이트진판델(로제, 8.5%)은 잘 익은 과일의 달콤한 향과 산뜻한 산도의 조화가 매력적인 와인으로 5~6월과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여름 와인이다. 닭 요리와 함께하기 좋으며, 간단한 스낵이나 디저트, 김밥이나 샌드위치 등의 피크닉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한우성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지난 3월 ‘무적 와인’ 시리즈의 1탄으로 선보였던 호주 ‘체어맨’ 와인이 출시와 동시에 초저가 가성비 와인으로 큰 인기를 얻은 데 힘입어 5월의 계절과 어울리는 카퍼릿지 와인을 2탄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최강의 가성비를 지닌 와인들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