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총 1만774명…사망 1명 증가
▲질병관리본부 본사 전경
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명 늘어나 총 1만7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8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절반인 4명이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는 서울에서 1명, 인천에서 1명, 경기에서 2명 등 지역사회로 돌아간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 외 국내에서 발생한 사례는 경북 지역 1명이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누적 248명이다. 전날 경기도 명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2.3%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명이 늘어 총 9072명이 됐다. 국내 완치율은 84.2%다. 현재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454명이다.
이날 0시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52명, 경북 1366명, 경기 678명, 서울 634명 등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2만3069명이다. 이 중 60만361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8685명은 검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