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부부의 세계' 캡처)
'부부의 세계' 12회가 예고됐다.
1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11회에서는 이학주 죽음과 이경영이 관련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경영은 이학주의 사망 순간이 담긴 고산역 CCTV를 손에 넣었다.
CCTV 속에 어떤 장면이 담겨있는 지 알 수 없다. 이경영이 무엇을 숨기기 위해 CCTV를 손에 넣었는지, 아니면 사건을 조작하려는 것인지 의문이 가중된 상황. 공개된 '부부의 세계' 12회 예고에서 이경영은 "사위의 앞날 따윈 관심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오는 김희애가 고산역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의심했다. 하지만 경찰에 말하지 못했다. 아들 전진서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한소희는 분노했다. 이태오가 여전히 김희애에게 미련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앞서 진행된 '부부의 세계' 기자간담회에서 김희애는 "12회에서 큰 절정이나 위기를 맞는다. 촬영 전 '이걸 어떡해 찍나'했는데 무사히 잘 찍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헤드폰을 벗고 '너무 좋았다'고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박해준이 다시 고산으로 돌아오며 다소 전개가 답답해졌다는 반응도 따랐다. '부부의 세계'가 1회부터 6회까지 휘몰아쳤기 때문. 이에 김희애는 "앞으로 사이다 장면이 많이 나올 것이다. 보시면서 힘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