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치료제 개발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 치료에 긴급 사용 승인한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에 대해 우리 방역 당국도 특례 수입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례 수입은 국내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보건 당국의 승인 없이도 해외 보건 당국이 긴급 승인한 의약품의 수입을 허가하는 절차다.
렘데시비르의 특례 수입이 결정되면 임상시험이 아니더라도 국내 일반 코로나 환자 치료용으로 렘데시비르를 투여할 수 있게 된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미셀이 주목받고 있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 시장 점유율은 80% 이상으로 추정된다.
지난 달 29일에는 파미셀이 미국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으로부터 114만 달러(약 14억 원) 규모의 뉴클레오시드를 추가 수주하면서 수주량 기준 지난해 뉴클레오시드의 총 매출을 초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뉴클레오시드의 작년 총 매출 71억 원을 넘어선 76억 원의 매출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뉴클레오시드 단일 매출은 100억 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가장 최근인 지난 달 29일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2거래일 연속 사들이고 기관도 매수세에 동참했지만 차익 실현에 나선 개인 투자자들의 대거 매도세 속에 0.20%(100원) 약세로 마쳤다.
KODEX WTI 원유 선물(H)는 산유국들의 감산 움직임에 지난 달 29일 증시에서 8.15%(255원) 상승한 3385원을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과 1일 국제유가가 상승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감산 움직임을 보이면서 원유 공급량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악은 지났다는 분석과 함께 여전히 유류 저장고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해석이 나뉘고 있다.
KODEX WTI원유선물(H) ETF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WTI 원유 선물 가격으로 산출되는 기초지수(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의 추종을 목표로 하는 ETF다. 이 상품은 원유 현물가격이 아닌 원유 지수를 구성하는 원유 선물가격에 연동되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인만큼 롤오버 비용 또는 롤오버 수익이 날 수 있다.
전날 우리 군의 중부전선 감시초소(GP)에 북측에서 발사된 총탄 수발이 피탄되면서 방산주인 빅텍도 관심을 받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1분께 중부전선 우리 군 GP에 대해 북측에서 발사된 총탄 수발이 피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우리측 인원·장비 피해는 없었으며, 우리 군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 하에 경고방송 및 사격 2회를 실시했다.
빅텍은 LG이노텍 엔지니어 출신인 박승운 회장이 1990년 7월 설립한 회사로, 현재 군납품용 방향탐지장치, 군용전원공급장치 등 군수물품을 생산하고 있다. 코스닥에는 2003년 2월 상장했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중설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가장 최근 증시인 지난 달 29일에는 단기 급등세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3.30%(135원) 하락한 39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주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으로 꼽혔다. 진원생명과학은 이 기간에만 33.09%% 하락했다. 지난 29일에는 88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면서 21.19%(2500원) 급락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달 말과 이달 초에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모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1976년 설립된 제약업체로 의약품과 의약품 원료 등을 제조하고 있다. 198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는데 지난 해 매출 412억 원, 영업손실 82억 원을 기록했고 올 들어서도 영업손실 29억 원으로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