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4월 전년比 4.6% 감소한 1만3087대 판매…내수, XM3 인기로 78%↑

입력 2020-05-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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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6276대 팔리며 전체 실적 견인…수출은 72.5% 급감

▲르노삼성차 2020년 4월 판매 실적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총 1만3087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한 실적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78.4% 증가한 1만1015대를 판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3월 출시한 XM3가 6276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QM6는 3576대 팔리며 지난해 4월과 비교해 판매가 29.9% 늘었다. LPG 모델이 전체의 54.3%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SM3 Z.E.는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 원 지원 등의 혜택에 힘입어 지난달 139대 판매됐다. 전년 대비 43.3% 증가한 실적이다.

3월 새로 선보인 뉴 르노 마스터는 전년 대비 44.4% 증가한 221대가 팔렸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수출 실적은 QM6(수출명 콜레오스) 2031대, 르노 트위지 39대로 지난해보다 7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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