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참가기업 접수…15개사 선정 예정
▲예탁결제원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BIGS) 입주를 지원하는 ‘K-Camp 부산’ 2기 참가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BIGS(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s)는 부산시 및 7개 공공기관이 IFC 부산에 조성하는 코워킹스페이스다.
참가대상기업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소재한 7년 미만의 기업이다. 이번 2기에는 핀테크, 블록체인, 물류 등의 초기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K-Camp 부산 2기로 선발되면 코워킹스페이스 입주 지원뿐 아니라 6개월간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유치, 마케팅 지원 등 실제 창업기업에 필요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K-Camp 부산 1기 선발기업 중 일부는 10억 원에 가까운 투자유치를 확정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K-Camp 부산의 파트너사로 국내 최다 기업공개(IPO) 성과를 보유한 액셀러레이터인 크립톤이 참여하고 있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K-Camp 부산이 여러 기관과 뜻을 모은 BIGS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