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김태년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수락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다가오는 이 시기에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의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내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선배 원내대표의 성과를 잘 이어나가는 그런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경쟁자인 전해철•정성호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163표 가운데 과반인 82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다. 전해철 의원은 72표, 정성호 의원은 9표를 각각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