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직원이 재택근무 하는 모습. (사진제공=NHN)
NHN은 매주 수요일에 원하는 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수요 오피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NHN은 총 74일간의 장기간 재택근무를 마치고 오는 11일부터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NHN은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전사 재택근무’를 발 빠르게 도입하고, 3월 중순부터는 주2회 자율적으로 출근하는 ‘완화된 재택근무’를 선보이며 새로운 근무 방식들을 실험해왔다.
앞으로 정상근무 전환 후에도 일하는 방식의 실험을 이어간다. 오는 13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집, 카페, 공유오피스 등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수요 오피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NHN을 비롯해 NHN페이코, NHN빅풋, NHN픽셀큐브, NHN스타피쉬 법인의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리모트 워크 체제의 효율 및 생산성 증대 효과를 점검한 후 전 계열사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NHN에 가장 잘 맞는 근무 방식이 무엇인지 찾기 위한 시도”라며 “매주 수요일은 NHN 임직원이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생각을 정리하거나 발상을 전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