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인, '황금신부' 드라마 우수작품상 수상

입력 2008-10-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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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인은 15일 '서울드라마페스티벌 2008' 장편부문 우수작품상에 자사가 제작한 SBS '황금신부'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64회가 방영된 '황금신부'는 서울로 시집온 라이따이한 누엔진주(이영아 분)와 공황 장애를 앓은 강준우(송창의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와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며 30% 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

'황금신부'는 지난해 한국방송대상 신인탤런트상과 44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연연기상을 각각 수상한 이영아와 송창의를 비롯해 '올해의 PD상'과 YWCA가 선정한 '좋은 TV프로그램상' 등의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사인 올리브나인 고대화 대표는 "국내외 각종 어워즈에서 수상한 '황진이', '쾌도 홍길동'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이며 앞으로도 시청자에게 호평 받는 드라마를 꾸준히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금신부'는 오는 22일부터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국제드라마페스티벌'에도 초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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