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개 중소가맹점 대상...12월 적용 예정
KB카드가 중소 가맹점 수수료를 현행 3.00~3.29% 수준에서 2.99%로 일괄 인하할 방침이다.
대상은 의류점과 미(이)용업소, 차량정비업소, 가구점, 서점, 화장품점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약 35만개 중소 가맹점이며, 적용시기는 오는 12월경이다.
KB카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유흥 및 사치성 업종을 제외한 업종에 대해서 2.60~3.29%로 차등 인하한 바 있다. 따라서 생활 밀착형 중소 가맹점의 경우 가맹점 수수료가 최대 2.99%로 낮춰진 셈이다.
KB카드 관계자는 "최근의 고환율 및 고금리, 물가상승 등에 따른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