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안양시청 홈페이지)
7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안양 확진자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무더기 확진의 초발환자가 아니냐는 것이 이유다.
지난 6일 용인 66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다. 이태원에 위치한 남성 동성애자 전용 클럽을 방문한 것. 집단 감염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해당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주목됐다.
용인 66번째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기 전 안양 확진자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안양 확진자는 용인 66번째 확진자와 여행을 떠나기 전 베트남을 다녀왔다. 귀국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무증상으로 2주간 자가격리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안양 확진자가 초발환자가 아니냐는 주장이 따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용인시 사례가 가장 발병이 빠르다. 현재로는 용인 확진자를 초발환자로 보고 있고 감염 경로를 추척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