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부분별 실적 추정.
교보증권 최보영 연구원은 “천보가 1분기 연결 매출액 385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2차전지 소재 부분의 매출은 173억 원으로 LiPO2F2와 LiFSI가 각각 전 분기 대비 83%, 51%의 성장을 보였으며 관련 소재의 증설 완료 이후 가동률 성장에 따른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371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과 2020년 매출액 1828억 원, 영업이익 345억 원을 전망한다”며 “2분기 실적 불확실성은 피할 수 없으나 1분기에 보여줬던 증설 및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실적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차전지 사업부는 6월 LiPO2F2의 15톤ㆍ월, LiDFOP(D-2)의 17톤ㆍ월 캐파 완공을 통해 7월부터 순차적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며 “전자소재사업부는 국내 LCD 팹 전환과 코로나19 영향으로 단기적인 업황 부진이 예상되나 해외 및 OLED 매출 비중 확대와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