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2021년 DRAM 투자 최대 수혜주 ‘목표가↑’-신한금융

입력 2020-05-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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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테크 영업실적 추이 및 전망.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유진테크에 대해 2021년 DRAM 투자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2만 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나성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DRAM 투자 재개 시기가 지연될 수 있으나 2021년에는 DRAM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생산업체들이 수요 하향에 공급을 적극적으로 하향하면서 DRAM 생산업체들의 재고가 2분기에 정상 수준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2021년에 DRAM 투자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때 고객사의 캐파 증설과 적용 공정 수의 증가로 유진테크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며 “또한 2020년 하반기 중 Large Batch ALD 장비의 고객사 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2021년 신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코로나19에 의한 수요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구간에서는 단기 주가 변동성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나 코로나19 우려가 해소되는 구간에서는 낙폭이 컸던 유진테크의 탄력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며 “2021년 생산업체들의 DRAM 투자 규모는 2020년 대비 크게 확대될 예정으로 DRAM 향 매출 비중이 높은 유진테크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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