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이 실적 상승세를 1분기에도 이어갔다.
대한뉴팜은 2020년 1분기 영업이익 56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3% 오른 355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3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성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특히 동물의약품 사업부가 매출 확대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수출도 꾸준히 진행돼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약 사업과 동물의약품 사업 확대를 위해 매출처 다변화 및 연구개발에 힘 쏟고 있다”며 “비타민 주사제와 같은 웰빙 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지속해서 출시해 실적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뉴팜은 급속도로 성장 중인 반려동물 관련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2월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피프로닐 성분의 반려동물용 외부 기생충 구충제 ‘피프닐 스팟온’을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