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312 경구투약에 의한 DME 환자 시력개선 효과 (자료제공=와이디생명과학)
신약개발 전문기업 와이디생명과학은 임상개발제품인 YD-312의 당뇨성황반부종(DME)치료제 임상2a상 시험에서 유효한 치료 효과 확인과 함께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결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와이디생명과학은 인체에서의 YD-312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2a시험을 당뇨성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승인받고, 2018년부터 글로벌 통합 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당뇨성황반부종은 당뇨병에 의해 유발되는 합병증으로, 망막혈관의 투과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혈관 내부 물질이 흘러나와 망막 가운데 위치한 황반 조직이 부어 오르며 중심시력 저하를 유발하고 실명까지 초래하는 매우 심각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YD-312 용량 별 투약군에서 투약 후 시력이 투약 전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가 확인됐고, 시력이 유지되거나 개선된 치료유효율이 위약군과 비교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시험 중 임상약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작용이나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YD-312의 망막질환에 대한 치료효과와 안전성이 인체에서 확인됨으로써 추후 단계의 개발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