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바이오코리아, '혁신형 제약기업 온라인 홍보관' VR로 공개

입력 2020-05-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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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 44개사 주력 제품, 파이프라인 공개 및 COVID-19 스페셜 존 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혁신형 제약기업 온라인 홍보관'을 바이오코리아 2020 기간인 18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 바이오코리아 2020은 '혁신형 제약기업 온라인 홍보관'은 가상현실(VR)로 생동감 있게 제작해, 혁신형 제약기업의 소개와 함께 우리나라 제약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는'제약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 신약 연구개발 능력과 해외 진출역량이 우수한 제약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제약 산업을 미래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최근 혁신형 제약기업은 해외진출 및 국내외 신약 허가·승인의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 후보물질로 약 17억 달러(약 2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2019),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의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 ‘케이캡정’ 국내 신약 허가(2018),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미국 FDA 승인(2019) 등 기술수출 및 신약 개발의 주요 성과를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혁신형 제약기업 총 44개사의 주력 제품, 파이프라인 등 홍보영상을 통해 혁신적 연구개발 및 해외진출 전략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혁신형 제약기업과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업과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혁신형 제약기업 온라인 홍보관 내에 'COVID-19 스페셜 존'을 함께 운영된다.

바이오코리아 2020에서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의 투자 유치 등 국내외 비즈니스 성과와 글로벌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기획팀 전환주 팀장은 “혁신형 제약기업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국내외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및 국내 제약 산업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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