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가 삼성과 현대의 배터리 동맹 공식화 소식에 강세다.
상아프론테크는 삼성SDI 2차전지에 가스켓 등 주요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상아프론테크는 전일 대비 1050원(7.84%) 오른 1만4450원에 거래 중이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이날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교환한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 사장 등 삼성 측 전기차 배터리 관련 핵심 임원들과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등이 참석한다.
상아프론테크는 삼성SDI의 2차전지 부문 협력업체로서 가스켓, 인술레이터 등을 생산해 협력업체로 납품하거나, 캡 플레이트 등 부품을 구매·조립(Cap Ass'y)해 납품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상아프론테크는 삼성SDI의 독점공급업체로 중국 시안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신설했다”며 “SDI가 중국과 국내의 전기차배터리 생산능력을 올해 말 대비 50% 이상 확장할 것이기 때문에 상아프론테크의 관련 부품 매출액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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