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경기도 김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시 홍대 주점을 다녀온 20대 여성이다.
김포시는 13일 풍무동 서해아파트에 거주하는 A(21·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7일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확진자인 B(22) 씨와 홍대 주점을 방문했으며 이태원 클럽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B 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10일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서구의 한 병원 안심진료소에서 검사대상물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12일 최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 씨의 거주지 등에 대해 방역작업을 완료했으며 A 씨를 이날 오후 경기도의료원 성남병원으로 이송했다.
김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A 씨를 포함해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