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학교폭력 논란' 김유진 PD, 피해자에 사과 후 고소장 제출
이원일(41) 셰프와 결혼을 앞두고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김유진(27) PD가 피해자에게 사과문을 올린 후, 고소장을 제출해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김 PD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제현은 12일 김 PD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가해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법무법인 제현은 "고소인(김 PD)이 허위사실이 유포됐을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아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급히 사과문을 게재했다"라며 "하지만 사과문으로 인해 고소인이 허위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것으로 인식돼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고 말았다. 더 이상은 이를 묵과할 수 없어 고소를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이태원 방문설에 소속사는…"사생활이라" 무책임 답변
최근 트위터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돌 그룹 멤버 A 씨와 또 다른 그룹 멤버 B 씨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이태원 클럽 인근 바에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습니다. 심지어 "A 씨가 이태원 골목에서 버스킹을 했다", "술집에서 친구들과 피자를 먹었다" 등의 목격담이 SNS에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A 씨와 B 씨의 소속사들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라는 입장만을 밝혔습니다.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돼, 방문자를 확인하는 데 방역 당국이 힘쓰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의 '나 몰라라'식 대응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앞서 클럽을 방문해 논란이 된 박규리, 송민호 측이 "죄송하다"라며 고개 숙인 것과는 대비되는 대응 방식입니다.
◇김호중 "6월 15일 군 영장 나와…연기 할 것"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4위를 차지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김호중(30)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13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김호중은 6월 15일 영장이 나온 상태로, 연기 신청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에 따른 추후 일정과 관련한 활동 계획도 세우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이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호중 측은 6월 정규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가수 김원래, 코로나19 음성 판정…"전 직원 음성 판정, 살리자 이태원"
이태원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가수 강원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래는 13일 자신의 SNS에 "이태원을 좋아하고 즐기는 여러분.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현명한 대처로 이겨나갑시다"라는 글을 올리며 음성 판정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후, 강원래는 "문 나이트 전 직원 음성 판정. 살리자 이태원. 의료진 고생. 자원봉사자 고생. 문 나이트는 클럽 아님"이라며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의 전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정가은, 딸 소이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더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위해"
13일 배우 정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재난지원금 신청하는 날~우리 소이 거까지 해서 60만원이나 지원금이 나오네요."라며 재난지원금을 받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어서 정가은은 "욕심이 생긴 것도 사실이지만, 더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라며 자신과 딸 앞으로 나온 재난지원금 6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SNS에 공개한 사진에는 자신의 본명인 백라희로 60만 원을 기부한 내역이 담겨있습니다. 한편, 정가은은 뮤지컬 '트롯연가'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연이 잠정 연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