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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개인정보 유출한 전자제품 매장 직원 해고 만류 소식에…'선처할 일 아냐" vs "본인 자유" 갑론을박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전자제품 매장 직원이 단체 채팅방에서 박나래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네티즌은 매장 직원이 매장을 방문했던 박나래의 개인정보를 단체 채팅방에 올렸고, 이에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이 매장 측에 민원을 넣었지만, 마트 측은 조용히 채팅방에서 모두 나가게 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박나래 측 관계자는 14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마트 관계자로부터 사과 전화를 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박나래가 직접 마트 측에 해당 직원을 해고하지 말아 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선처해서 미담으로 남길 일은 아닌 듯하다, 또 유출하면 어떡하나"라는 반응과 "용서든 처벌이든 본인 자유다"라는 반응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엑소 수호, 세 번째로 입대…기념사진 속 '결혼 발표' 첸 근황
그룹 엑소(EXO)의 리더 수호가 14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습니다. 수호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 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할 예정입니다. 팀 내에서는 디오, 시우민에 이어 세 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합니다. 앞서 수호는 팬들에게 "14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엑소엘(팬덤 이름) 정말 보고 싶을 것 같다. 항상 건강하시고 사랑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엑소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수호가 입소를 앞두고 멤버들과 찍은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결혼 발표 후 처음 공개되는 첸의 근황이 담겨있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성폭행 혐의' 배우 강지환, 항소 재판서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
14일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3) 씨의 항소심 재판이 열렸습니다. 재판에서 강 씨는 "저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지난 세월 많은 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달려왔는데, 지금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럽다"라고 울먹이며 최후 진술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강 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지 의문이 든다며 원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강 씨의 변호인은 사건 당시 강 씨가 '블랙아웃' 상태여서 자신의 행동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선처를 바랐습니다. 선고 공판은 내달 11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경차 광고 모델 장도연, 벤츠 끌어 논란?
장도연이 경차 '모닝'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가운데 실생활에서는 '벤츠'를 타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12일 기아자동차는 기존 모닝의 개선 모델인 '모닝 어반'의 광고 모델로 장도연을 발탁해, 장도연이 출연한 영상을 통해 차량을 홍보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장도연이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벤츠를 타고 다녔는데 모닝 홍보모델로 나서도 되냐며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황당한 논란에 대다수의 네티즌은 "생리도 안 하는 차은우는 생리대 광고 찍던데요" 등 다른 연예인을 언급하며 옹호했고, "계약 조건을 어긴 게 아니라면 괜찮지 않냐"라며 반박했습니다. 한편, 장도연은 과거 JTBC '썰전'에서 "개그맨들은 직업적으로 하대를 당한다"라며 외제차를 구매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정준영 단톡방' 걸그룹 멤버 오빠 권모 씨, 징역 4년에 상고장 제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영상을 촬영, 유포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정준영 단톡방'에 있었던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 권모 씨가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권 씨는 정준영(31), 최종훈(30)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도, 3월 대구 등에서 술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는데요. 이에 권 씨는 12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한편, 권 씨는 항소심 선고까지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해 상고가 받아들여질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