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앤비가 신규 출시한 친환경 종이빨대의 모습. (사진제공=리앤비)
최근 종이빨대 사용이 커피숍과 편의점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대세에 발맞춰 친환경 스타트업 리앤비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종이빨대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리앤비는 종이빨대를 출시하고 국내 편의점, 커피 체인점과 일본, 러시아 등 해외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접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리앤비의 종이 빨대는 천연 펄프와 식품안전 인증을 받은 코팅제로만 이뤄져 있다. 친환경 제지 코팅 전문회사 리페이퍼와 함께 개발한 수분산성 코팅제도 적용됐다.
리앤비는 이를 적용하여 100% 물질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빨대를 개발했다. 접착제로 인해 발생하는 위생 문제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공정도 대거 줄였다.
리앤비 관계자는 “국내 커피 체인점 납품에 이어, 편의점 등 주요 업체들에게 친환경 종이빨대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리페이퍼와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 빨대 규제가 시작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