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분기 실적 추이 및 전망.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악조건에도 매출증가율은 올해 내내 가파를 것”이라며 “출시 5개월 만에 8%를 달성한 트룩시마 점유율이 계속 확대되고, 3월부터 일부 유럽국가(독일, 영국, 네덜란드, 아일랜드)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램시마SC가 6월부터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도 출시되면서 2분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또한 3분기부터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에서 염증성 장 질환으로의 적응증 확대가 매출증가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점유율과 이익개선의 추이를 반영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93조 원, 3205억 원으로 직전 추정치 대비 20%, 66%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한 이익증가와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현재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이어 나가며 밸류에이션도 점차 정당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