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앤인사이트는 지난 1년간 미니소코리아 인수, 100억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유통POS 1세대 포스기업인 안시솔루션 인수,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전국 단위 공동구매 및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등 공격적인 행보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미국 인스타카트와 유사한 서비스 모델을 적용한 지역 마트 기반의 국내 1위 신선식품 배송 플랫폼인 ‘프레시맨’을 운영 중이며, 전국 지역 중소마트에 스마트 POS 보급을 통해 2만개 마트를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단위 신선식품 배송 플랫폼을 갖추기 위해 유통 비즈니스와 IT 전문가 그룹을 대거 확충해 왔다.
식품유통 전문경영인 출신인 안병연 대표는 지역단위 식품유통을 연결해 지역 식자재 사업으로 7000억 규모의 상생기업 모델로 불리는 CJ프레시원을 기획부터 실행까지 이끌어 낸 주역이다. 여기에 CJ프레시웨이 PB 상품개발 및 구매팀장을 거친 김선왕 상무와 신세계 그룹 SSG e-커머스를 총괄한 송금아 이사를 영입했다. 현대정보기술 유통IT 팀장 출신으로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시스템 구축을 진행한 유통IT설계 전문가 김흥태 전무를 필두로, 중소마트 POS 1세대 창업자인 백승재 안시솔루션 대표와 롯데쇼핑 정보기술팀장 출신의 이재경 IT개발팀장도 합류하며 스마트POS를 중심으로 스마트점포와 스마트물류를 연결하는 상생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안병연 신임 대표는 “알리바바와 아마존을 뛰어넘는 유통플랫폼을 만들어보자는 일념으로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설립됐고, 지난 5년간 중소마트 현장의 목소리와 니즈를 분석해 왔다”며, “이를 반영한 차별화된 POS를 올해 말까지 개발해 중소마트에 무료로 보급해 상생 식품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이렇게 조성된 플랫폼 기반을 통해 2022년까지 2만개의 상품, 2만개의 마트, 2000만의 회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제조사, 산지, 지역중소마트와 소비자를 스마트POS를 비롯한 IT인프라 기반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역중소마트가 좋은 가격과 품질의 상품을 제조사나 산지로부터 공급받는 ‘B2B플랫폼’과 소비자에게 쉽고 빠른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B2C플랫폼 ‘Tomato (Today Mart, Tomorrow Mart)’를 론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