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1포인트(+0.80%) 상승한 696.3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652억 원을, 외국인은 13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150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5.7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4.30%) 농림업(+3.0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부동산(-1.29%)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건설(+2.64%) 통신방송서비스(+2.57%) IT H/W(+2.1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0.5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9.60%), 국내상장 중국기업(+6.59%), 여행·관광(+5.82%), 카지노(+5.43%), 엔터테인먼트(+4.3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자결제(-4.42%), 수산업(-1.57%), 보험(-0.99%), 주류(-0.94%), 정보보안(-0.82%)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이 10.96% 오른 19만7500원에 마감했으며, 원익IPS(+4.27%), CJ ENM(+2.87%)이 상승한 반면 씨젠(-7.92%), 헬릭스미스(-2.03%), 컴투스(-1.26%)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삼진엘앤디(+29.38%), 한네트(+24.19%), 서진오토모티브(+23.4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스마크(-46.00%), 피앤텔(-44.10%), 자안(-30.00%) 등은 하락했다. 케이씨티(+29.96%), 피델릭스(+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8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85개다. 5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25원(-0.7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41원(-0.89%), 중국 위안화는 172원(-0.4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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