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공식입장, 이태원 생일파티 참석無…'가로수길 개엄마' 누구? "정국 다녀간 바 근처서 호화 생일파티"

입력 2020-05-20 11:05수정 2020-05-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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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민정, 손연재 인스타그램)

일부 여자 스타들이 한 패션인사 A 씨의 이태원 생일파티에 참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배우 이민정,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티아라 효민,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아역배우 출신 김희정 등은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던 지난 9일, 이태원에서 열린 A 씨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 씨는 패션계 유명 인사로 '청담동 패리스힐튼', '가로수길 개엄마'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이민정 등 다수의 연예인, 유명 인사와 찍은 사진이 게재됐으며, 팔로워 수도 1만5000여 명에 달할 만큼 SNS상에서도 유명한 인사다.

매체는 당시 생일파티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한창인 때에, 참석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생일파티에는 여배우들 외에도 '임블리' 창업자 임지현 씨도 참석했다. 또한 알파카까지 동원될 만큼 호화롭게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생일파티가 열린 카페는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127 재현, 세븐틴 민규 등 '97라인' 모임이 지난달 25일 방문했던 이태원 바와는 700m거리일 만큼, 가까운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민정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은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민정이 이태원 파티에 참여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라며 "친한 지인의 생일을 맞아 선물을 전달하고자 청담동에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얼굴만 비추고 기념사진을 찍은 뒤 나왔다고 한다. 이태원 파티에 참여했다는 것은 오보"라고 강조했다.

손연재 측도 "지난 9일 과거 몸담았던 소속사 관계자의 생일이라 인사 차 생일파티에 잠깐 들렀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선물만 건네주러 잠시 들렀고 30분 만에 현장에서 나와 귀가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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