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0년 임대… 입주 주택 직접 보고 계약
부영주택은 이달 25일부터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 포레스트 부영’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은 이날 특별공급 신청을, 26일과 27일엔 각각 1,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일, 정당계약은 15~17일이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은 공사를 마친 후 분양하는 ‘후분양 아파트’여서 입주할 주택을 직접 둘러보고 정당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입주는 6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높이로 11개 동이 들어선다. 총 840가구가 공급되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A형과 B형 두 가지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은 최장 10년 동안 임대할 수 있는 공공 임대아파트다. 임대 보증금은 8600만 원, 한 달 임대료는 26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임대주택법상 보호를 받기 때문에 무리한 보증금 인상 걱정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의무 임대 기간이 만료되면 기존 입주자에게 우선 분양권을 준다.
포레스트 부영은 진주혁신도시 안에 자리 잡고 있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관리공단 등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으로 통근하기 편하다. 남강교와 양천교, 김시민대교 등을 통해 남강 건너 진주 원도심으로도 편하게 오갈 수 있다. 광역교통시설로는 KTX 진주역과 사천공항이 각각 자동차로 10분, 20분 거리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맞은편에 무지개초와 대곡중이 학군을 이루고 있다. 부영주택 측은 통학 거리가 짧은 만큼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변 대학으로는 경상대와 진주교대, 연암공과대, 한국국제대, 경남과학기술대 등이 있다. 롯데몰과 홈플러스, 남강 산책로, 진주종합경기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단지 가까이 있다.포레스트 부영 홍보관은 충무공동 단지 안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