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기존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해외봉사단’과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일시 중단하고 이를 대체하기 위한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구미, 동해, 부산, 안양, 울산, 인천, 전주, 청주, 천안 등 전국의 9개 지역 아동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놀이 키트와 함께 마스크, 식료품 등이 담긴 ‘LS@HOME박스’를 제공하며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을 영위하지 못하는 미래세대 응원에 나섰다.
이는 LS가 기존에 2013년부터 사업장 소재 인근의 전국 9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사회공헌활동인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전국의 아동들이 야외 및 단체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자가에서 즐길 수 있는 과학 놀이와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에 LS는 ‘태양광으로 나는 비행기’, ‘장애물을 인지하는 자동차’, ‘온도차에 움직이는 회전목마’ 등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과학놀이 키트와 설명 책자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후속 이벤트와 멘토링 등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S@HOME박스에는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과 햇반, 라면, 참치, 음료 등 다양한 식료품까지 포함돼 실내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 없이 안전하게 ‘언택트’ 방식을 통해 과학놀이와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LS그룹은 올해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 원을 기탁하고,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 차원에서 대구·경북 의료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억 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지금은 국가·지역 구분 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번 감염증으로 직·간접적으로 고통받는 분들과 특히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취약 계층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