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실적 전망.
KB증권 홍성우 연구원은 “풍산의 향후 3년 EPS CAGR(2020~2023년)로 47.1%를 예상한다”며 “이유는 2020년 2분기를 저점으로 구리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으로, LME 구리 가격이 2020년 평균 톤당 5538달러에서 2021년 6000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방산부문도 현재 군용탄, 스포츠탄 등을 북미지역 등에 수출하고 있는데, 아시아, 유럽, 중동 등 세계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외형성장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최근 범용 압연재, 황동봉 등 일부 품목에서는 국내 중소업체의 성장 및 중국, 대만 등 해외 업체의 생산증대로 인해 경쟁이 심화하고 있지만, 풍산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소전, 리드프레임 소재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확보하고 있고, 방산부문에서도 한국형 독자모델 탄약개발에도 성공하는 등 경쟁력에서 앞서는 업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