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이디피가 삼성SDI의 테슬라 ESS 배터리 공급 추진 소식에 강세다. 상신이디피는 삼성SDI에 2차전지 원통용 캔을 공급하는 업체다.
26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상신이디피는 전일 대비 1260원(13.71%) 오른 1만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SDI의 테슬라 ESS 배터리 공급이 21700 원통형 배터리로 확대될 경우, 텍사스 기가팩토리향 공급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현재 삼성SDI가 ESS향 21700 배터리 양산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ESS향 공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상신이디피는 리튬이온 방식 2차전지 중 휴대전화 배터리용 부품으로 사용되는 각형 캔, 원형 캔, CAP ASS'Y 관련 부품과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EV CAN, ESS, 노트북의 2차전지에 사용되는 부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삼성SDI가 주요 고객사이며 삼성SDI 2차전지 각형 캔 점유율이 80% 이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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