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봉사단은 전국 142개 봉사활동 결연단체를 방문해 매월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매월 전국 142곳의 복지원, 양로원 등 결연 복지단체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따라, 창단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기존의 대면 봉사활동은 중단됐지만 전국의 한화생명 임직원과 FP로 구성된 ‘한화생명 봉사단’은 직접 찾아가지는 못하지만 봉사하는 마음을 이어가고자 물품 지급을 결정했다. 마스크, 손소독제를 포함한 위생용품, 건강식품, 종이접기·색칠공부 등 놀이도구, 식료품, 생필품 등 각 복지단체에 성격에 맞는 물품을 지원한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2004년 설립돼 올해로 17년째를 맞았다. 올해도 아동·청소년 봉사단체 50개, 장애인단체 21개, 노인요양시설 29개, 결손가정 42 가구 등 142개 각 지역봉사단체와 1대 1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한 누적인원은 연인원 10만여 명에 이른다.
또 임직원과 FP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1대 1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사랑모아기금’은 현재까지 100억 원을 넘어섰다. 한화생명은 결연단체 및 기타 사회공헌 단체의 복지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고 있다.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록 몸은 언택트지만 마음은 컨택트”라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 ‘함께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