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사회공헌] NH농협은행, ‘1억 상당 농산물 구매’ 저소득층에 전달

입력 2020-05-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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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우리 농산물을 구매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은행은 구세군과 협업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에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위해 1억 원 규모의 농산물을 농촌 소외계층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후 추가로 농산물 2500박스를 구매한 후 충남, 경기, 전북, 전남, 강원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 보냈다.

농협은행은 이외에도 농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농촌지역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습 성장 도모 및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농협은행은 해당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30억 원을 기부했다.

농촌의 독거어르신을 위한 ‘말벗 서비스’ 프로그램도 노년층에게 큰 인기다. 말벗 서비스는 농협은행이 2008년부터 12년간 지속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70세 이상 노년층에 매주 2~3회 전화로 안부 인사를 남기는 형식이다.

안전·건강 관련 생활 정보를 전달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대응법도 안내한다. 3회 이상 통화가 연결되지 않는 어르신은 지역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다문화 가정·시니어 등 금융 소외계층에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도서·산간지역 등 격오지에 직접 찾아가는 금융교실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이 진행하는 말벗서비스 프로그램에서 노년층이 사회복지사와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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