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 ‘매수’-한화투자

입력 2020-05-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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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케이씨텍에 대해 27일 반도체 전분야에 걸쳐 설비투자 확대가 예상되면서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순학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691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해 코로나19 영향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장비 매출액 은 249억 원으로 2017~20188년 반도체 투자 사이클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소재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 3396억 원, 영업이익 643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전자가 낸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우시와 M15 팹에 디램과 낸드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케이씨텍의 CMP 장비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발표된 삼성전자 평택 EUV 라인에도 CMP 장비 공급이 예상돼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낸드 적층 증가와 공정 미세화로 인해 CMP 관련 수요가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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