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줌]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한 성동구 PC방·생활체육시설…시민들 반응은?

입력 2020-05-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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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클럽과 노래방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 시설에 대한 출입자 명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클럽이나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에서는 출입자 명부를 수기로 작성했는데, 허위 작성 사례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산 대처 및 방역에 구멍이 생겼죠.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발생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입니다.

황금연휴 기간인 5월 초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후 확진자가 발생한 뒤 27일 낮 12시 기준 7차 감염 사례까지 나타나면서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총 259명에 달합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은 출입자 명부 거짓 기재가 대표 원인으로 꼽혔죠.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지만, 이미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바로 서울 성동구인데요. 이달 15일부터 관내 PC방, 생활체육시설, 성동구청 등 밀집장소에서 '모바일 전자명부'를 시범운영 중인데요.

이투데이에서는 6월 전국적으로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기 전, 이미 시범운영 중인 성동구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모바일 전자명부' 시범운영 열흘, 과연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기획=이해람 인턴기자

영상 취재ㆍ편집=박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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